[4주차 – 어느덧 내 몸도 안정되어가고 있다.]

 

매일 식단. 운동. 몸무게 및 평가

걷고 청소하고. 계속 몸을 움직이는 습관!

식단-

아침(8:30) – 현미밥 1/3 + 시금치버섯된장국 + 버섯볶음 + 두부1조각

점심(12:30) – 토마토1 + 현미밥 + 두부 + 계란프라이 + 취나물 + 버섯 + 김자반 + 고추장

간식(1:00) – 빵 한입 + 떡 시식 1개 + 홍초 한컵

저녁(6:00) – 고구마1 + 두유1 + 방토5 + 계란흰자1 + 검은콩

 

몸무게-

121.7 / 121.7 / 121.7

 

운동-

걷기 장보기 1시간 30분. 식후 훌라후프 20분. 집안대청소 30분. 줄넘기1000개 및 스트레칭

 

평가-

나도 모르는 새 몸무게가 내려간 하루였다.

물론 이 몸무게가 며칠 유지가 되어야 진짜 몸무게겠지만

그래도 하루라도 이렇게 기록을 깨고 나니, 더 올라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열심히 다이어트에 임하기 좋은 계기가 되어주기도 했다.

 

그리고 하루 동안 많이 걷고 활동한 게 효과가 있긴 있어나 보다 싶기도 했는데,

물론 하루 조금 많이 움직인다고 살이 쑥 빠지는 건 아니지만,

주말이라도 자꾸 걷고 돌아다니고 활동적으로 몸을 쓰는 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주말이면 그냥 집에 앉아 혹은 누워 시간을 때우다 보면,

그냥 또 생각 없이 눈에 보이는 음식들을 계속 먹게 된다.

그런 패턴을 깨고 주말이면 평소에 움직이지 못하는 에너지들을 마음껏 써버리고,

또 몸을 이리저리 활동적으로 깨우는 것도 다이어트생활습관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돌이켜보면 군것질이 많이 줄었다!

식단-

아침(9:30) – 현미밥1/3 + 부추시금치버섯된장국 + 두부2조각 + 김치 + 취나물

점심(12:00) – 토마토1 + 고구마1 + 두유1 + 홍초 반컵 + 검은콩 + 계란흰자 2개

간식(2:00) – 두부 2조각

저녁(6:00) – 토마토스파게티 + 샐러드 한 접시

 

운동-

매 식후 훌라후프 20분

 

몸무게-

122.6 / 122.6 / 122.6

 

평가-

저녁에 파스타를 먹은 게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샐러드를 위주로 많이 먹고

면은 적게 먹어서 양 조절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몸무게가 하루하루 눈에 띄게 줄진 않았지만 그래도 길 게 본다면

최고 126에서 122정도로 내려온 건 꾸준히 노력해와 4주차를 맞이했다.

돌이켜보면 중간중간 먹던 군것질과 불규칙한 식사시간이 없어지고

어느덧 매 식사시간에 밥을 챙겨먹고, 과식하지 않는 식습관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중간중간 휘청거릴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이어트 이전의 식습관을 끊으려 노력하고

식단의 정착, 군것질을 끊는 것, 하루 한 끼 정도 고구마를 활용하는 노력!

 

혹 외식을 하더라도

식단-

아침(8:30) – 현미밥1/3 + 두부1/3모 + 김치 + 시금치된장국건더기

점심(12:10) – 춘천닭갈비(닭 + 야채) + 샐러드 + 감자범벅 밑반찬

저녁(7:00) – 고구마1 + 토마토1 + 두부2조각 + 요구르트 200ml + 검은콩 여러 개

 

운동-

줄넘기 1500개와 스트레칭 총 1시간 10분

 

몸무게-

121.5 / 못잼 / 122.6

 

평가-

식단이 정착한 4주차가 지났다.

원장님도 식단을 보시더니 이제는 이대로 유지만 잘 한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 거라고 해주셨다.

물론 이날 외식을 하게 되어 점심때 맵고 짠 닭고기를 먹긴 했지만,

그래도 천천히 먹으면서 과식하지 않도록 노력했고

나름대로 야채위주로 더 먹으려고 노력, 또 고기를 먹었으니 볶음밥은 먹지 않았다.

별 거 아니지만 그래도 식사 때마다 풀어지지 않고 식단을 이해하고 인식하고 먹는 건

내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많이 변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은 보이는 대로, 먹고 싶은 대로, 일단 먹고봤으니)

 

앞으로도 회식이나 큰 행사만 조심하고

집에서 골고루 잘 챙겨먹고 식사 시간만 잘 지켜나간다면

한식위주의 식단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을 거라고 마음 먹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조금씩 지겨워지는? 약간씩 지쳐가는 다이어트 4주차이기도 했다.

 

골고루 먹는 것은 중요하다

식단-

아침(8:30) – 현미밥1/3 + 부추시금치버섯된장국 + 두부2조각 + 김치 조금

점심(12:10) – 고구마1 + 두유1 + 토마토1 + 검은콩 + 두부2조각

저녁(6:10) – 현미밥 1/2 + 두부1/3모 + 취나물 + 김자반 + 부추버섯건더기 + 고구마 반 개

 

운동-

장보고 걷기 50분. 식후 훌라후프 매 20분씩

 

몸무게-

122.8 / 122.8 / 122.8

 

평가-

몸무게의 변화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먹고

몸에 수분이며 단백질같이 중요한 요소들이 빠지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물론 오랫동안 노력해왔지만 몸무게가 쑥쑥 빠지진 않아 섭섭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체중에 집착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꾸준히 식단을 유지했다.

그리고 여전히 하루 한끼 정도는 고구마를 잘 활용했고

고구마, 현미밥, 검은 콩, 규칙적인 생활습관 덕인지

특별히 4주차는 그 동안보다 배변활동이 가장 규칙적이고 좋았던 주간이기도 했다.

 

이제 정말 식단은 안정되었다! 다행이다!

식단-

아침(8:40) – 현미밥 1/2 + 두부2조각 + 김자반 + 김치 + 부추버섯된장국 + 가지무침

간식(10:30) – 검은콩

점심(1:00) – 고구마1 + 토마토1 + 계란흰자1 + 두유1(200ml) + 검은콩

저녁(6:20) – 현미밥 1/2 + 두부2조각 + 부추버섯된장국건더기 + 김자반 + 미역국 + 김치

 

운동-

걷기 장보기 1시간. 훌라후프 30분. 스트레칭 20분

 

몸무게-

122.8 / 121.6(검진)/ 122.8

 

평가-

이대로만 생활과 식습관 패턴을 잘 유지한다면

몸무게는 유지유지유지에서 어느 순간 또 내려가겠다는 희망이 들었다.

서서히 122대에서 121대로 단위가 왔다갔다 변하는 중이었던 4주차.

절대로 몸은 빠르게 팍팍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그런 몸에 맞춰서 나도 느리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편식을 전혀 하지 않는 입맛 덕에, 현미밥이나 두부나 검은콩이나 토마토나

다 무난하게 잘 먹어져서 다이어트에는 참 다행이란 생각도 문득 하며 뿌듯했던 주간.

 

 

*4주차 총평

사실은 약간 다이어트가 지치기도 했던 4주차였다.

그 원인은 아마도 느리게 반응하는 몸 때문이었던 것 같다.

예전에 급하게 몸무게를 줄이려고 다이어트를 몇 번씩 했을 땐

갑자기 먹는 양을 확 줄였기 때문에, 몸무게도 며칠 새 확 빠졌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 엔톡스 다이어트는 계속 언급하지만,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게 아니라

골고루 잘 먹고, 운동을 하면서 몸 속 지방만 태우는 건강한 다이어트여서

사실은 내가 매일 노력하고 고생한 만큼의 체중변화가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막 으쌰으쌰하던 첫 마음이 조금 사그라들어서 지쳤는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원장님의 격려와 또 나의 꾸준한 노력.

느리지만 정직하게 반응하는 내 몸을 계속 아끼며,

지켜온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 패턴을 유지해야겠다 또 마음 다잡았다.

물론 4주차에 접어드니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1주차, 2주차보다는

훨 씬 더 유혹을 참거나 습관을 유지하는 게 더 쉬워져서

아 이젠 몸이 안정되긴 했구나 싶어 다행스럽기도 했다.

계속 노력해서 5주차엔 건강과 더불어 몸무게 감소도 눈에 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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